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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로봇이 온다

휴림로봇, 코로나19 박멸하는 소독분사 로봇 테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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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자율주행 가능한 소독분사 로봇 테미, 감염 위험 장소에 투입 요청

비대면으로 감염 위험 및 방역 업무 부담 줄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휴림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박멸을 위해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의 소독분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로봇 테미의 소독분사 서비스는 감염 위험 공간에서 설정된 영역을 이동하면서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방식이다. 방역 공간 크기에 따라 분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분사 후 즉각적으로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휴림로봇은 감염 의심 환자나 확진 환자가 한꺼번에 몰려 바이러스 온상이 될 수 있는 방역 당국이나 병원에 먼저 공급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이 닿지 않는 바이러스 사각지대까지 살균·소독이 가능한 소독분사 로봇 테미는 자체 개발한 라이더 센서(LIDAR SENSOR)와 장애물을 인식하는 IR 센서 등 총 16개의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정확한 맵핑과 실시간 위치값을 생성해 정교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소독 작업이 필요한 주요 시설 구조를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소독분사 로봇 테미는 미리 설정해놓은 경로를 이동하면서 살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적화된 로봇”이라며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출시한 소독분사 로봇 테미는 살균 효과뿐만 아니라 가성비도 탁월해 국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로 접어든 주요 해외 국가에서도 구매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독분사 로봇 테미는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내부 인력들의 방역 업무 부담감을 덜어주어 다른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휴림로봇은 소독분사 서비스 이외에도 의료시설, 공공기관과 각 지자체, 민간 기업 등에서 방역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람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방역케어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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