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부착된 '발자국 스티커'에 맞춰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CJ올리브영 매장의 계산대 앞에 '발자국 스티커'가 등장했다.
계산하려는 고객들은 1m 안팎으로 떨어져 있는 이 스티커 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자연히 고객들 간에는 거리가 생긴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 고객 간 일정 거리 확보를 위한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24일 밝혔다.
결제를 기다리는 고객 간 일정 간격을 확보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CJ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이 스티커는 결제 대기 줄의 밀집도가 높은 상권 대표 매장 30곳에 우선 도입한다.
앞서 CJ올리브영은 결제단계에서 고객에게 계산대 앞에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직원에게는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 미착용 고객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매장 출입문에 부착하는 등 매장 내 안전수칙도 강화했다.
코로나19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피부 테스트 없이 눈으로 색조 화장품의 색감을 확인할 수 있는 색조 테스터 종이와 컬러칩을 비치하기도 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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