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른 살에 읽는 자기계발서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른 살은 인생의 전환점이다. 책은 서른 살 전후의 독자가 꿈을 나침반 삼아 변화를 계속 시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간은 꿈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다. 우리가 왜 꿈을 꾸어야 하는지, 꿈은 어떻게 해야 이루어지는지를 다룬다. 이어 꿈을 이룬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면서 꿈을 실현시켜줄 성공 습관을 소개한다.

성공 습관은 긍정의 에너지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을 비롯해 커리어, 독서, 사랑 등이 있다. 이런 습관은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해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꿈을 가로막는 것에는 미루는 습관, 주의력 분산, 3분의 열정 등이 있다. 저자는 이런 방해꾼들을 손쉽게 물리치는 기술도 알려준다. 또한 시간낭비를 줄이고 매 순간 나의 성장을 꼼꼼히 기록하는 다이어리 작성법도 노하우도 공개한다.

"미루기 습관을 고치는 데에는 장담컨대 단 5분이면 충분하다. 일단 알람시계나 휴대전화를 꺼내 타이머로 5분을 설정한 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이 일에 딱 5분만 투자한다'"(163쪽)

마지막으로 저자는 작은 물고기를 살려내려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변화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소년은 폭풍우가 지나간 새벽에 모래사장을 분주히 오가며 작은 물고기들을 한 마리씩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었다. 어부는 소년에게 이런 방식으로 여기 물고기를 전부 살릴 수 없다고 말한다.

소년은 어부에게 "그건 저도 알지만 제 손 안에 있는 이 물고기는 분명 살릴 수 있다"고 대답한다. 저자는 소년이 작은 물고기 한 마리의 운명을 바꾸는 방식이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방식이라고 했다.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수이메이우위 지음/ 이지희 옮김/ 이터/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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