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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TV쇼핑은 25일 오후 9시30분 홈인테리어 전문업체 한샘과 함께 가상현실(VR)을 적용한 리모델링 특집 방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생활 패턴을 고려해 VR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샘의 리모델링 상품 중 신제품인 수퍼화이트, 모던 그레이, 모던브라운 등 3종을 포함한 14가지 버전을 소개하며 이 중 '모던 화이트' 콘셉트를 360도 VR이 적용된 화면으로 방송한다.
방송은 쇼호스트 움직임을 따라 주방과 거실, 안방, 욕실 등 집안 곳곳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 중 상담 신청을 하면 이후 전문 디자이너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쇼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입체적인 가상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면서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상품에 관심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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