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화당 조원진 의원실이 서울 구로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 교수는 지난해 12월 18일 정낙현 씨와 혼인신고를 접수했고, 이로부터 8일 뒤 민주당의 1호 영입 인재로 발표됐습니다.
조 의원 측은 앞서 최 교수가 지난해 11월 초쯤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정치권에 진출하기 위해 뒤늦게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했습니다.
앞서 최 교수는 지난 2011년 결혼한 후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혼인신고를 미룬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생계 문제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고 형편이 나아지자 정부 보조를 받아 시험관 아기를 갖고자 신고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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