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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안호영 후보, 신천지 위장단체 행사에 참여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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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 무주 진안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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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완주 부진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는 정치공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는 일부 정치인과 자치단체장이 신천지 위장단체의 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사는 지난 2018년10월3일 전북도청 다목적과장에서 열린'전북 효도가족 100쌍 시상식'이라는 것,

이 행사는 (사)효문화지원본부가 주최하고,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이 주관한 것으로, 안호영 예비후보는 이 두 개 단체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라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 및 축사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신천지 위장단체로 알려진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는 주최자가 아닌 자원봉사자에 불과했다는 것이 행사를 주관한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의 설명이라는 것,

효문화원 소순갑 총재는 전화인터뷰에서 "당시 많은 인사를 행사에 초청한 바 있었으나 자원봉사를 했던 IWPG가 신천지와 연관 있는 단체인 줄은 몰랐다"며 "1년 전, 선의에 의해 한 일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안 예비후보는"신천지 연루 의혹을 제기한 임정엽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성명서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만큼,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자신은"신천지를 이단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진안제일교회의 집사로서, 결코 위장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가한 적이 없다"며,"최소한의 사실확인도 거치지 않은 상대 후보의(임정엽 측) 정치공세에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에 상응한 대응책을 강구해 다시는 이와 같은 네거티브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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