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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인천공항 쇼크…개항 20년만에 제주공항에 여객편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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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실상 하늘길과 땅길을 막는 봉쇄정책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0년 만에 제주국제공항보다 적은 여객편 수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3일 인천공항 출발·도착 예정 여객편 수는 107대로 제주공항(223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10일 여객편 수는 169대로 같은날 제주공항 여객편 수(189대)보다 적었다.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편 수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0대를 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사들이 노선을 대폭 감축하면서 100여대 정도로 급격히 줄고 있다.

인천공항 여객편 수가 제주공항보다 적어진 것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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