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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정동영, 21대 국회를 개혁 국회로...국민과 전북이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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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민생당 정동영 예비후보(전주시'병')는 23일, "거대 양당의 역사적 반동으로 선거제 개혁이 실패했다며 국민이 살고,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제뉴스

사진출처=민생당 정동영 후보 보도자료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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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예비후보는 "전북도민당 후보라는 정신으로 개혁의 길에서 전북을 받들고 개혁의 밀알이 되겠다"면서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려 한 선거제 개혁의 성과는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다"며 "약자들과 원외 소수당의 의회진출 희망은 찢어진 깃발이 되었고 대한민국을 떠받치기엔 불안하고 위험천만한 기둥, 양당제만 비대해져서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꼼수정치, 위성정당이라는 고상한 언사는 반동을 숨기려는 말장난이며, 거대 양당의 역사적 반동이 정치개혁 실패의 원인"이라며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을 비판하고, "개혁진영의 선거연합이라는 정치개혁 실패의 하나의 돌파구가 있었지만, 양당제 유지를 위해 개혁연합의 문은 닫혀버렸다"고 비판했다.

또,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기호도 당 이름도, 절박한 개혁위기 앞에선 아무 의미가 없고, 개혁국회를 만드는 일이 문재인 정부가 사는 길이고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기지 않는 길"이라면서 "그 길만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고 개혁국회를 만들어야 정치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영은 전북도민당 소속이라는 정신으로 개혁의 밀알이 될 것"이라며 "전북은 개혁의 심장부이고, 전북과 정동영은 한몸입니다. 전북 발전와 개혁을 위해 전북을 받들고 정동영이 앞장서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동영 예비후보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을 게재한다.

선거제 개혁 꽃은 차마 피지도 못하고거대 양당제만 타오르는 잔인한 봄입니다.

비통함을 곱씹으며, 이제 솔직해져야 할 시간입니다.

선거제 개혁은 실패했습니다.

누구도 고백하거나 자인하지 않지만,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거대 양당의 반동 때문입니다.

꼼수정치, 위성정당이라는 고상한 언사는 반동을 숨기려는 말장난입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거대 양당의 역사적 반동이 정치개혁 실패의 원인입니다.

정동영은 선거제 개혁에 온몸을 던져왔습니다.

선거제 개혁은 정동영표 개혁이라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개혁이 낳은 처참한 현실 앞에서 망연자실 땅을 치고 가슴을 칩니다.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려 한 선거제 개혁의 성과는 이제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약자들과 원외 소수당의 의회진출 희망은 찢어진 깃발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받치기엔 불안하고 위험천만한 기둥, 양당제만 비대해져서 더욱 공고화 되었습니다.

거대 양당을 빼고는 모든 정당들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무소속 후보들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정치개혁 실패의 목전에서 하나의 돌파구가 있었습니다.

개혁진영의 선거연합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양당제 회귀 세력은 걷어차 버렸습니다.

양당제 유지를 위해 개혁연합의 문은 닫혀버렸습니다.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선거제 개혁이 실패했다고 개혁을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개혁을 해야 국가가 살고 국민이 살고 전북도 살 수 있습니다.

정동영은 전북도민당 소속이라는 정신으로 개혁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개혁을 밀고 나갈 신념과 추진력을 갖춘 사람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기호도 당 이름도 절박한 개혁위기 앞에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개혁국회를 만드는 일이 문재인 정부가 사는 길이기도 합니다.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기지 않는 길입니다.

그 길만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길입니다.

개혁국회를 만들어서 정치개혁 완수해야 합니다.

당연히 온전한 연동형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합니다.

전북은 개혁의 심장부입니다.

전북과 정동영은 한몸입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 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정동영은 개혁의 밀알이 될 것입니다.

정동영은 전북도민당 소속입니다.

전북도민당 후보의 정신으로 개혁의 길에서 전북을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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