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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어도어 ‘복귀 수용 불가’ 입장에…“뉴진스와 갈라치기에 큰 분노” [전문]
어도어 측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 측이 재차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요구했다.
25일 오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대리인 측은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25일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하며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는 ‘수용 불가’”라고 발표했다.
앞서 25일까지 민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는 ‘최후 통첩’을 예고한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어도어 측의 입장이 전달됐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하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 측은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다. 당사자와 지위, 기간, 권한에 대해 협의된 내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또다시 협의 이전에 언론플레이를 먼저 진행하는 행태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한 언론사 기자를 통해 ‘하이브가 뉴진스의 성과를 왜곡, 폄하하고 있다’는 제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오늘 아침 소속 아티스트의 성과를 폄하하기 위한 언론활동을 해왔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또 무엇을 숨기려고 시급하게 오늘 갑자기 입장을 밝히는 것인지,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사이를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된다”고 했다.
끝으로 “거짓말을 통해 대중과 여론을 선동하는 어도어에 매우 분개하고 이로 인한 아티스트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일방적 해임 통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성장을 이룬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통보한 바 있다. 지난 13일 민 전 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해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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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폄하 아냐”…하이브, 녹취 제보에 “업무 윤리 위반” 반박 (종합)
하이브가 자사 가수 뉴진스를 폄하했다는 의혹에 즉각 반박했다.
25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모 매체 기자의 제보 인터뷰가 공개됐다. 하이브 PR(홍보)팀이 뉴진스의 성과를 왜곡하고 폄하하며 해당 매체를 포섭하려 했다는 것이다.
자신을 산업부 기자라고 소개한 A기자는 “뉴진스의 일본 성적 등 하이브 주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는데, 수정 요청을 받았다”며 “그런데 명목상 수정 요청일뿐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왜곡하고 폄하하더라. 멤버들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부당대우라고 생각했다”고 제보 이유를 밝혔다. 또 히이브 측 담당자가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고, 매체 부장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필요하다며 빨리 포섭해야겠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이브 홍보실장과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하이브는 곧바로 반박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PR 담당자로서 뉴진스의 성과를 부정적으로 말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기사에서 보도된 ‘일본 현지 102만장 판매’에 관한 수정 요청에 대해서는 “뉴진스의 앨범은 당시 기준 일본 현지에서 5만장 가량 판매됐고, 90만장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두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어 정정 요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실장의 입에서 나온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에게 가스라이팅 됐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기자가 ‘지분 20%도 안 되는데 어떻게 경영권 찬탈이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엔터업계에서는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세게 바인딩이 되면(엮이면) 지분율에 상관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답변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또 ‘포섭’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해당 매체 부장과 골프 일정은 통화녹음 훨씬 이전에 잡혔으나 민감한 시기 탓에 취소했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는통화 녹취 공개에 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A기자는 업무상의 통화를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민 전 대표) 측에 유출해 항의를 받은 바 있다. 하이브 측은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 아닐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25일은 뉴진스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하이브 측에 민희진 전 대표 복귀를 요구한 최후 통첩일이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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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오늘(25일) 항소심 공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항소심 재판이 열린다.
25일 오후 4시 서울고등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형 박씨와 배우자 이씨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친형 회사에서 근무한 세무사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수형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61억 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라엘에 대한 법인카드 임의 사용, 개인변호사 선임 베용 송금, 허위직원 급여로 인한 횡령은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증빙자료가 부족하고, 사용처 역시 명확하지 않다며 박수홍 개인과 관련한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해당 사건을 ‘탈세를 목적으로 법인 제도를 악용한 사례’로 보고 박수홍의 친형에게 징역 2년, 그의 아내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박수홍은 지난 공판에서 “소속사 분쟁이 많은 곳이라 누구보다 믿을 수 있는 형제여서 감사했다. 날 위해 살고 있다고 늘 얘기했고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있었기에 의심하지 않았다”며 “제가 무지했던 것도 잘못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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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지구마불3’ 예정대로 출연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에 그대로 출연한다.
2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이다. 첫 촬영은 올 하반기, 편성은 내년 상반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튜브는 시즌2 우승자로, 10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스핀오프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출연도 앞두고 있다.
한편,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기를 공개하면서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대리 용서’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이후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폭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곽튜브의 출연이 예정됐던 각종 외부 행사 취소도 이어졌다.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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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파격 비키니…근육질 몸매 ‘헉’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몸매를 뽐냈다.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故 최진실의 딸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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