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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나사렛새꿈학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마스크 후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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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대한적십자사와 학교 각 기관의 대표를 포함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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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나사렛새꿈학교 23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마스크 1천장을 후원받았다.

당일 오후 3시에 진행된 후원식은 대한적십자사와 학교 각 기관의 대표를 포함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단위의 방역 주체인 각 개인에게 마스크는 매우 중요한 물품이고, 정부에서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는 한 주에 1인당 2매로 제한되어 있어 이날 후원받은 1천장의 마스크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은 "중증 장애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더욱 세밀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학생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예방이 지역사회 감염 전파 예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정영숙 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받은 마스크를 학교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하고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스크 후원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방역을 주 1회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의료물품을 추가 보완해 2020학년도 학사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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