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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해외공장 '셧다운', 협력사도 비상…정부, 24일 2차 비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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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현장 곳곳이 마비되고 있습니다. 대기업 해외 공장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수많은 부품 업체들이 위협받고 있고,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항공사들은 생사의 벼랑 끝에 몰리고 있습니다. 큰 기업들만이 아닙니다. 두 달째 손님이 뚝 끊긴 골목 상가에는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급기야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올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유럽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경제가 갑자기 멈출 수 있다는 위기감에 주요 나라들은 사실상 '전시 경제 체제'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부양책을 꺼내 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24일) 대통령 주재로 2차 비상경제회의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