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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점검 공무원 대응 지침' 논란…"예배자로 참여" 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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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교단, 교회에 '행동요령' 공문 발송

"교회도 협조했다는 근거 남기려 했다"



[앵커]

주말 예배를 점검하러 온 공무원들에 대응하기 위해 한 개신교 주요 교단이 소속 교회에 내린 지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에게 예배자로서 참여를 요구하며 출입 서명을 받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합동 교단이 일요일 예배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 소속 교회들에 전달한 공문입니다.

공무원들이 현장 예배를 점검하러 나온다고 하자 각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 지, 행동 요령을 내려보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