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서면보고 이어 소규모 회의…대회의실서 거리 두고 진행
포항시는 23일 기존 종합상황실에서 열려왔던 현안점검회의 등을 대회의실로 옮겨 참석자간의 거리를 확보해 진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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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정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오는 4월 6일 전까지, 앞으로 2주 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의 재택근무 등 기존의 대면·밀착형 근무문화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23일 기존 종합상황실에서 열려왔던 현안점검회의 등을 대회의실로 옮겨 참석자간의 거리를 확보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대민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비율의 재택근무와 연가 및 휴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시차운용을 통해 밀집된 환경을 피하도록 하고, 보고도 가급적 대면보고보다는 서면으로 진행하는 한편,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근무 중일 경우에는 즉시 퇴근하도록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지역감염 차단 등 성공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에서부터 솔선수범해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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