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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주시민들, 어르신 건강 먹거리 챙기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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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함께 웃으며 식사하는 날 오길"

충청일보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외출이 힘들어진 저소득층 노인가구에 밑반찬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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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끊임없는 나눔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엄정면향기누리봉사단은 23일 외출이 힘들어진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10가구에 밑반찬과 삼계탕, 김치 등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필수 인원만 모여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직접 반찬을 만들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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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면향기누리봉사단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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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누리봉사단도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40여 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위로했다. 이들도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각 세대를 찾아가 직접 만나지 않고 삼계탕을 전했다.

양측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웃으며 식사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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