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지난 2018년 17.1%로 전국 평균인 23.5%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낮은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응급처치 위탁교육기관으로 총 7개 기관을 선정, 앞으로 2년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형병원 응급의학과와 대학교 BLS(Basic Life Support) 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의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한다. 부산지역의 기업이나 학교 등 신청하는 기관에는 출장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하는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은 인제대부산백병원, 경남정보대학교, 대한손상예방협회, 다솜에듀, 생명의별, 국민안전교육진흥회, 대한안전연합영남중앙본부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교통경찰, 보육교사 등 의무교육 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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