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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파라다이스그룹, 서울 등 4곳 카지노 임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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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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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권고에 따라 서울·인천·부산·제주 등 국내 4곳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을 다음달 6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휴장에 들어가며, 내달 6일 오전 6시 이후 영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그랜드 등 카지노 사업장 운영이 2주간 임시 중단된다. 다만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은 정상 영업한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예방 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전세계적 확산으로 해외 유입의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생각해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소재 5성급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한달 간 객실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객 수가 급감한 데다 방역 차원의 조치로 전해졌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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