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1월말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 19건, 카드뉴스 38건 등 코로나 관련 콘텐츠 214건을 공개했으며, 트래픽 폭증 시에도 '확진자 이동경로' 등 상세 정보를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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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가 1월 대비 3배 급증하자 강남구는 지난달 27일 '확진자 이동경로 및 방역현황' 등을 따로 받아볼 수 있는 문자알림서비스를 구축해 당일 1만1700명 등 지금까지 약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총10회, 연인원 16만4900여명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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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기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카드뉴스·포스터·동영상 등 홍보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로 제공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구정 홍보에도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구는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 2~3주간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 구민의 자발적 실천을 당부하는 잠시멈춤 캠페인을 22개 동주민센터 및 각 산하기관 44개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잠시멈춤' 인쇄용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아울러 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영상과 사진,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 페이지 등 비주얼 콘텐츠를 대폭 선보인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구청 홈페이지를 포털사이트 형식으로 개편하면서, PD·기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퍼블리셔·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홈페이지 운영팀을 꾸리고,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티 강남'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다"며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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