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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매쉬업엔젤스,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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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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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엔젤스(대표 파트너 이택경)는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대표 최민규) 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튜링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과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목고 전문 학원 '특자단'의 온·오프라인 대표 강사 출신인 최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2018년에 설립됐다. 1년간의 R&D 및 수학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3월에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출시했다.

웹과 앱으로 고등수학 개인 과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커리큘럼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수학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상혁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튜링은 교육과 인공지능에 전문성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투자 후 수개월동안 AI 기반 진단 고사와 강의 추천 기능 개발에 집중했다"면서 "수학대왕은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들에게 모바일 기반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수학 교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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