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임산부·환자 고통분담”
안양시가 배부한 암환자대상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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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상대로 잇따라 마스크를 지원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 보건소에 등록된 관내거주 임신부 2190명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3매와 일반마스크 4매 등 임신부 1인당 7매의 마스크를 우편 발송했다.같은 종류 마스크를 20일 암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1025명에 대해서도 역시 우편을 통해 가정으로 보냈다. 마스크포장 봉투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유인물도 함께 들어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신부와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있지만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19일에는 어린이집연합회에 면 마스크 700매와 교체형 필터 7000매를 전달했다. 필터가 함께 전달되는 만큼, 1인당 10매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어린이집에 공급될 이 마스크는 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했다. 시는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 가정에 대해서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의 한 유통업체 ㈜제이엘아이엔티가 손 세정제와 함께 마스크 5000매를 보내와 시는 어린이집 등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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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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