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암 당뇨 연구원 전경 ©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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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실험동물센터(센터장 이영재)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AAALAC-I)로부터 완전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첫 인증 이후 4회 연속 인증 획득이다.
AAALAC-I는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등을 위해 1965년 설립된 최고 권위의 국제 비영리 기구로, 협회의 완전인증은 국제 수준의 동물실험 전문기관임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전 세계 47개국 1000개 이상의 제약사, 생명공학 회사, 대학, 병원 등 연구 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1개 기관만이 인증을 획득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실험동물센터는 2010년 AAALAC-I의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왔다. 이는 국내 AAALAC-I 인증 기관 중 대학 연구소로는 두 번째로 장기간 인증을 유지한 것이다.
이영재 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시설·장비와 같은 하드웨어 측면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직원의 안전관리, 실험동물의 통증관리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임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동물 실험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과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늘 깨어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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