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양기대, 광명시에 긴급재난기본소득 시행 '촉구'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 갑·을 지역위원회와 시 도의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긴급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갑·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조미수 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 14명은 지난 20일 임오경 예비후보 캠프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재난기본소득' 시행 등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 임오경, 양기대 후보 광명시갑을 지역위원회. [사진=양기대 후보 캠프] 2020.03.23 1141world@newspim.com

임오경·양기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광명시가 우선 시의 자체 가용 재원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너무 늦으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강조했다.

조미수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한 뒤 지원규모와 대상 등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정부는 코로나19 지원관련 11.7조원의 추경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속한 지원과 병행해 민생금융안정을 위해 추가로 5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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