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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엑소 백현 'n번방' 사건 청원 동참… "박사·회원 모두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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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23일 텔레그램을 이용해 불법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 관련 청원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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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불법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 관련 청원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백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일 게시된 이 청원에는 "n번방 박사라는 악마같은 인간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강요해 음란물을 제작,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했다"며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인은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최고 높은 수준의 형벌을 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며 "죄질이 극도로 나쁨에도 집행유예, 심신미약, 초범, 반성 등 이유로 형벌이 약해지는 일은 없길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썼다.

이 청원에는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40만9527명이 동의했다. 이 외에도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에는 232만여명이,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 청원에는 161만여명이 동의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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