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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동네방네]관악사랑상품권 최대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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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1인당 100만원 구매 가능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월 100만원의 할인구매한도 기한을 기존 4월에서 7월까지 연장하고, 할인혜택 또한 10%에서 15%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예산 소진 시까지 상품권 결제 후 5% 캐시백을 시행해 1인 당 최대 5만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참여사는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플 제로페이 총 3개사로 상품권 등록 시 연결된 계좌로 현금을 환급하며 이벤트가 끝난 후 일시 지급한다.

매주 행운 이벤트를 통해 회당 총 350만원 상당의 경품을 50여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1만원 이상 상품권 결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1등은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관악사랑상품권은 1, 5, 10만원 총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한다. 관악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인 음식점, 마트, 이·미용업,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행산업, 단란·유흥 업종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 취지를 감안해 대규모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와 프렌차이즈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상공인은 매출액과 상관없이 결제 수수료가 0%로 수수료 부담이 없다. 소비자는 오는 6월까지 결제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60%가 적용 되는 등 세 부담 완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 플레이, 농협올원뱅크 등을 설치 후 결제계좌를 등록해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의 결제 혜택 확대를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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