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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앞서 시는 집행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긴급 추경예산이 의결되는 즉시 집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긴급생활자금 중 일부는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긴급생활비는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계층에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 대상자와 한시 생활 지원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을 제외하면 지원 대상은 2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자체 예산 76억3000만 원에 도비 32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09억 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30만 원, 2인 세대 50만 원, 3인 세대 60만 원, 4인 이상 세대는 7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9300여 가구에 지급한다.
재원은 49억5000여만 원 규모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별, 가구원 수별로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4개월분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차등해서 지급한다.
아동수당을 받는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는 28억5000여만 원의 아동양육 한시 지원비도 지원한다. 아동 1명당 10만 원씩,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을 기준으로 최대 40만 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의료비, 생계비 등 지원 기준을 완화해 긴급복지지원금 20억90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긴급생활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난 긴급생활비, 사회복지과 복지행정팀(054-840-5242)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비, 사회복지과 사회보장팀(054-840-5211) △아동양육 한시 지원비, 여성가족과 아동보육팀(054-840-5198) △긴급복지지원, 여성가족과 희망나눔팀(054-840-5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예산을 편성했다"며 "사전에 준비를 마치고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의결되는 즉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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