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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주디' 개봉 신작 중 예매율 1위…르네 젤위거가 선사할 감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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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영화 '주디' 포스터 / 사진제공=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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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디’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개봉 신작 중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흥행 순항을 예고한다.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23일 오후 ‘주디’는 신작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주디’의 예매율은 실시간으로 상승세를 보여 많은 관객들이 ‘주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음을 알 수 있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 앞으로 박스오피스 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디’는 한국 개봉을 확정하기 전부터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그리고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세기의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를 다시 한번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것.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시상식을 휩쓴 르네 젤위거의 열연도 많은 이들의 관람욕을 자극한다. 그녀가 레전드 스타 주디 갈랜드를 스크린에 부활시키면서 ‘’주디’는 르네 젤위거 그 자체’라는 평가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주디’는 할리우드의 20세기를 장식한 주디 갈랜드의 화려했던 삶과 그 이면을 집중 조명해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주디’는 관객들에게 봄바람만큼이나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 ‘주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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