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9·사진 왼쪽)와 미투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8)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테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도밍고는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걸 알리는 게 도의적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와 가족 모두 의료진 조언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미국 뉴욕 서부의 웬드 교도소 시설 내에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와인스타인은 지난주 뉴욕 맨해튼의 1심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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