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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사가 지난 2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병규 회장(67)을 대표이사 회장·발행인에 재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병규 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그룹 회장 비서실장, 문화일보 수석부사장, 현대백화점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문화일보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2014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격했다. 또한 문화일보사는 주총에서 문성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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