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카드뉴스게시·온라인 추모메시지 작성 이벤트
'서해수호의 날' 추모 카드뉴스 |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해수호의 날 당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야외음악당에서 기념식을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27일까지 경기동부보훈지청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서해수호의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드 뉴스를 게시하고, 서해수호 55용사에게 보내는 추모 메시지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또 보훈지청 청사 로비에 서해수호 특별사진전을 열고, 개학 이후에는 천안함 희생자인 고(故) 김태석 원사의 모교(성남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추모엽서 쓰기 행사도 열기로 했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 등을 하고 있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올해 서해수호의 날이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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