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행협약 체결…4번째 임대형 민자사업(BTL)
전북대학교는 23일 전북미래학사주식회사, 창원대학교와 임대형 민자사업 시행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752명 수용 규모의 생활관을 신축하게 된다.(전북대 제공)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통해 7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추가로 신축한다.
전북대는 23일 오후, 생활관 신축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전북미래학사주식회과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이번 BTL 사업에 참여한 창원대학교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번 시행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치과대학 4호관 인근 부지 1만3506㎡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752명 수용)의 생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75억7000여만원이다.
착공은 7월, 완공 예정일은 2022년 2월이다.
생활관에는 1인실 54실과 2인실 379실(658명 수용)로 구성된다. 여기에다 18실은 기혼자를 위해 조성되며, 장애인을 위한 4개실도 만들 예정이다.
전북대은 이번 생활관 신축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학생 기숙형 대학(HRC)’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대학 생활관은 6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면서 “생활관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7년 등 3차에 걸친 BTL사업을 통해 생활관을 신축한 바 있다. 수용인원만 5000여명에 달한다.
94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