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중심 공공서비스 등 12개 과제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시민참여 강화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3일 민관혁신협의회 자문을 거쳐 5대 분야 12개 과제를 담은 ‘2020년 광주혁신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혁신실행계획의 핵심가치는 시민의 참여와 협력 속에 공공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고 반칙없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첫 번쩨 과제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시민참여예산제도, 500인 시정혁신참여단, 사회혁신형 비즈니스모델 육성 등을 추진한다.
둘째 과제로 민·관 협력을 통한 시민사회 자율성 확대를 위해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마을분쟁해결센터, 아파트봉사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셋째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커뮤니티 케어 등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통합하고 모바일 광주,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카페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한다.
넷째 신뢰받는 광주시정을 위해 사전컨설팅제도와 공직 인센티브제를 강화하고 출장여비 정산 등 단순·반복업무를 자동화(RPA)한다.
다섯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어려움을 조기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건립,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 광주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5개 사업을 광주시 혁신브랜드사업으로 확정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시정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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