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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전남교육청, 수업일수 190일에서 180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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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장기화 따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마련

김의양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월) 코로나19 여파로 휴업이 장기화함에 따른 일선 학교의 혼선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급 학교에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산출과 학생평가 방향 등을 밝혔다.

먼저 학사일정은 수업일수를 종전의‘190일 이상’에서 ‘180일 이상’확보하되 1학기와 2학기의 수업일수의 균형을 맞추도록 했다.

단, 방학을 이용한 교원 자격연수, 시·군 단위의 중학교 겸임수업, 초·중학교 운반급식 등의 상황을 고려해 8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여름방학에 포함하도록 권장했다.

수업일수와 수업시수의 감축에 따른 학습 보완은 휴업일 중 정규수준에 준하는 원격학습으로 관리하고, 학기 중에는 성취기준에 기반해 교육과정 재구성·운영 등을 통해 보완하도록 했다.

현재 휴업일중에도 다양한 원격학습 방법으로 학생들의 학습관리가 이뤄지고 있고, 학교현장에서는 새로운 원격학습방법에 대해 다양한 교원연수도 행해지고 있다.

한편, 수업일수 감축으로 “지필평가 횟수가 줄어들지 않겠는가”라는 지적과 관련, 도교육청은 지금까지도 교과의 성격에 따라 수행평가 비율이 60% 이상일 경우 지필평가를 1회 실시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우려할 일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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