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통합당 “코로나19 소상공인을 살리자” 성명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안양시의회 통합당 성명서 발표 현장.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교섭단체는가 23일 안양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상공인 살리자”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안양시에 “긴급 경영환경개선자금 34억원을 조성해 3만4000여 업체에 이르는 소상공인들에게 회생의 길을 열어주는 등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안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용 처리되는 예산과 예비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이를 즉시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업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무상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급감하는 매출에 건물주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고 있다”며 “인하된 임대료를 안양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안양시에 적극적인 실행을 촉구 했다.

여기에 이들은 “2개월 넘게 이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상당수의 소상공인들은 신용대출금의 이자상환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와 안양시는 득단의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톤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park.55@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