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안전하고 편리한 책 대출서비스' 확대 운영

군산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책 대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시립도서관 내부.©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시립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책 대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으로 인한 접촉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이용자가 홈페이지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으로 책을 예약 신청하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이용자의 차 안까지 책을 배달해주는 '북 드라이브스루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체상의 불편으로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 직원이 직접 집까지 배달한다.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책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자가 대출하고자 하는 책이 원거리에 위치한 도서관에 있을 경우 각 도서관별로 주기적인 책 배달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대출하고 싶은 책이 있는 도서관에 전화신청을 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신청을 하면 각 도서관으로 해당 책이 배달되며, 이후 이용자에게 전화안내를 통해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이용자가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독서생활 유지를 통해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안정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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