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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네이버, 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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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네이버




네이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뉴스에서 총선 탭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특별 페이지에는 ‘언론사PICK’ 코너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요뉴스’ 코너가 신설됐다. ‘언론사PICK’ 코너는 각 언론사가 총선과 관련해 직접 선택한 기사들로만 구성된다. ‘주요 뉴스’ 코너에는 평소 이용자의 소비 성향에 기반해 유사한 기사가 묶음 형식으로 전달되는 ‘AI 헤드라인 뉴스’​와 이용자가 읽은 기사를 기반으로 키워드를 추천하는 ‘키워드 뉴스’​가 제공된다.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관련 뉴스들이 뜨는 방식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지역 기반의 ‘지역별 뉴스’와 선거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사진 기사를 한 눈에 모아 확인하는 ‘포토뉴스’로도 분류해 이용자 취향에 따라 선거 관련 기사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매체 별, 지역 별로 나눠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8일부터는 설정한 지역의 후보자 관련 정보와 투·개표 정보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별도 후보자 페이지도 개설돼 각 후보자 별 공약을 비교하고, 최근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투표 현황이나 토론회와 같은 관련 정보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휴한 KBS의 투·개표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지역 투표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와 함께 네이버 음성검색 기능을 활용한 ‘투표 약속’ 및 사진 앱 스노우(SNOW)를 통한 ‘투표 인증’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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