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아이타스는 자본시장 인프라 회사로, 간접투자증권 부문 백오피스 업무를 비롯한 연기금·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기관에 종합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한아이타스는 이달 자본시장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활용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 마이다스아이티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인재상을 정립하고 기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모의평가를 진행해 고성과자와 장기근속자의 특징을 데이터화 및 표준 모델화하는 작업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직무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백오피스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투자도 시행한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펀드 오류진단 시스템(AI Bot-FDS)’을 구축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해 업무의 정확도를 높였다.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과 급증하는 전화 상담에 대비한 챗봇(Chatbot) 기술을 도입해 다음달 1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라임 사태’ 이후 금융시장과 펀드 인프라 백오피스 시스템의 안정성 및 신뢰성 제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확립을 위해 관련업계 내 장기 동반자적인 상생관계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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