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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렌탈케어업체,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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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업체들이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프리미엄형 공기청정기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HQ-A20500)'를 23일 선보였다. '큐밍 더케어 블레이드'는 '4단계 필터(프리필터-기능성 필터-탈취 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양쪽에 탑재돼 두 배의 필터를 통해 많은 양의 미세먼지 집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에는 필터에 흡입된 공기 속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까지 99.9% 걸러 내는 '고성능 집진필터'를 적용했으며 미세먼지 인식 성능 강화를 위해 극초미세먼지(1㎛ 이하)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도 탑재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연내 얼음정수기나 빌트인 정수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렌탈은 지난해 231㎡(70평)부터 3305㎡(10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브랜드 유니큐(Uni-Q)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층고가 높고 면적이 넓은 다중시설을 위한 공기청정기가 기존에 없었던 만큼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KTX서울역·용산역과 SRT수서역과 동산역에 50여 대 설치됐고 다음달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32개 역에도 257대가 설치된다. 이지렌탈은 4월에는 991㎡(300평)부터 1652㎡(5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 방향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상단에 스크린이 추가돼 있어 공기 정화와 동시에 상업광고 및 공익정보 안내가 가능하다.

[안병준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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