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19 극복과 이에 따라 어려워진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20.2.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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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봉급 일부를 반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취지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 7000여명이 이달 보수 인상분을 자율 반납했다.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임원들은 4개월간 월급의 30%씩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의 선배들이 국채보상운동으로 나라를 구하려 했던 것처럼, 대구·경북에서 어려울 때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분위기가 불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시중에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죽겠다', '우리는 부도 확진자'라는 말이 횡행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며 "모든 직원들이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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