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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전북 ‘돋움기업 육성사업’ 59개 중소기업 지원…경쟁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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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 프로그램(전북도 제공)2020.3.2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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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 ‘돋움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총 59개사의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하면서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했다.

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을 소집해 기업환경과 기술·경영상태를 현장 조사하고 대표자 인터뷰를 통해 참여의지, 성장 가능성을 심사,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한 모 기업 대표는 “매출액 10억 미만인 기업의 경우 다른 지원사업 참여시 매출액 정량평가에 진입장벽이 있어 선정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돋움기업은 매출액 한도액이 있어 역량 있는 소기업이 적극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 사업은 기술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초기단계 기업을 발굴해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유입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산업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작한 전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단계 지원 사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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