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기반…다음달 13일부터 출연자 선발
최정상 창작진 참여…9월 광주서 처음 선보여
창작 뮤지컬 '광주'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2020.3.23/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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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광주'에 출연할 배우 모집을 위한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창작뮤지컬 '광주' 공개 오디션을 위해 31일까지 배우들의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을 대상으로 4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창작뮤지컬 '광주'는 올해 9월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10월 서울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 창작진의 의기투합으로 주목을 받은 창작뮤지컬 '광주'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극 중 서사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하는 거리천사, 장삼녕, 오용수, 김창석 등 초연 무대를 빛낼 조연과 앙상블 배우들을 캐스팅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민주주의 상징곡으로 자리잡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공연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는 올해 하반기 광주, 서울, 부산, 고양, 전주 등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월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뉴욕 쇼케이스를 추진 중이다.
창작뮤지컬 '광주'의 연출은 평창 패럴림픽·개폐막식 연출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선웅 연출가가 맡는다. 음악은 오페라 '1945'의 최우정 작곡가가 맡는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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