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코로나19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시행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부처님 오신 날 등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등 불시 단속 강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시책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대신해 전통시장 및 공사장 벽면에 '소방 안전거리'를 조성, 군민들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로당 등 화재취약계층 합동점검과 소규모 숙박시설, 산림휴양시설 소방특별조사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채수철 예산소방서장은 "봄철 화재 발생은 부주의로 인한 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평소 실생활에서 화재발생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등 화재예방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