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환자 면역세포를 수령해 3주가 지난 현재 1차 항체후보군 300개를 확보했다"며 "항체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항체 치료제 신약개발의 경우 이 단계까지만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는데, 셀트리온은 인체 임상이 가능한 제품을 오는 7월 말까지 개발해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서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을 기존 6개월 내에서 4개월 내로 앞당긴 것인데, 서 회장은 "곧 질병관리본부와 충북대 연구소와 바이러스 바인딩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항체 중 바이러스 바인딩 강도가 제일 높은 항체가 어떤 것인지 찾아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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