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사회단체 회원 및 재능기부자 40여명 참여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군위군 자원봉사자들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 자원봉사자들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초·중·고 학생 등 마스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나눠줄 마스크다.
23일 군에 따르면 면 마스크 제작에는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이혜련 재봉강사를 비롯해 새살림봉사회, 자연사랑연합회, 적십자봉사회, 세요각시, 그리담 등 15개 사회단체 회원 및 재능기부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 2000장 제작을 목표로 지난 19일부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재봉실 및 회의실에서 작업 중이다.
박영선 영진라사 대표는 자신의 생업을 뒤로 한 채 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제작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료를 집에 가져가 작업하기도 한다.
한 봉사자는 "작은 재능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