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유철(왼쪽 세번째) 미래한국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원유철의원실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석춘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원 대표, 김기선 정책위의장. 2020.03.23. bluesod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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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1번에 윤봉길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추천했다. 한선교 대표시절 1번을 받았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밀렸다.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3번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추천됐다. 종전에 2번을 받았던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8번 3번이었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는 11번으로 배치됐다.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4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10번), '꽃제비'출신 탈북민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12번), 전주혜 변호사(15번) 등 통합당 영입인사들이 당선권 안으로 전진 배치됐다.
미래한국당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자추천안을 두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다. 당원과 대의원 등 63명의 투표인단이 참석해 38명이 찬성, 25명이 반대표를 던졌다.선거인단 투표에서 가결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새로 꾸려진 한국당 공관위는 종전의 한선고-공병호 공관위가 짠 비례대표안을 거의 통째로 갈아엎었다. 김정현 변호사(5번), 유투버 우원재씨(8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14번), 김수진 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15번) 등은 아예 비례대표 추천도 받지 못했다.
사실상 당선권 밖에 배치됐거나 공천 탈락한 인산느 당선권 안으로 재배치됐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괌장(21번→1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2번→4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27번→7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공천탈락→14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예비 4번→12번) △전주혜 변호사(23번→15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공천탈락→19번) 등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에도 비례대표 순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안
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8번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 조명희 경북대 교수
10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11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강사
12번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15번 전주혜 전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부위원장
16번 정운천 20대 국회의원
17번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18번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9번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20번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김민우, 강주헌, 김상준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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