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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양향자 예비후보 “허위사실 주장 민생당, 법적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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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양향자 광주광역시 서구(을)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3일 “민생당 광주시당 김동권 대변인이 허위사실로 밝혀진 불법 전화방 운영과 관련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며 “김 대변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생당 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은 불법 전화방이 조직적으로 운영됐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며 “만일 불법전화방 운영이 사실이라면 이는 당선무효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불법 전화방 운영과 관련해 지난 2일 한 매체는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방향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문을 통해 해당 매체의 취재에 응한 바 없다는 공문으로 반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돼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지 알려졌음에도 민생당은 잘못된 근거를 바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흑색선전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향자 예비후보는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018년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사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 6선의 민생당 천정배 의원과 4년 전의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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