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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로는 성남시 100명, 부천시 51명, 용인시 34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0.4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55명, 부천 5.97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89명은 퇴원했고 현재 262명이 격리 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24명의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79%인 19명이 유럽발이다.
임 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으로 정신의료기관의 신규 환자 기피 현상이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의 치료공백이 우려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경우 문진에 의한 동선과 역학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 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동을 활용,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20명의 인력을 파견해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정부가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고강도의 물리적 거리두기(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물리적 거리두기를 집중 홍보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 물리적 거리두기 포스터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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