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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천안 시장 후보 인터뷰] 4ㆍ15 천안시장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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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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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는 "무너진 천안지역 경제를 바로 세우고 무너진 천안시민들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가는 첫 시작점이 이번 선거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 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천안시장이 되겠다"는 박 예비후보의 출마동기와 주요 공약 등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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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동기는
"지난 6ㆍ13 지방선거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총 648일 동안, 천안시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시민과 만나 소통했다. 경기가 너무 안 좋아 IMF위기 때보다도 힘들다며 한탄하는 천안 중앙시장의 상인 분과 잘못된 버스노선으로 힘들어하는 학생, 지하철과 버스 환승이 안 되어 교통비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직장인, 일자리를 찾아 서울행 기차에 올라타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왜 이토록 비참해졌는가에 대한 의문을 떨칠 수 없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국정운영과 민주당의 막장공천의 결과물인 시장궐위 상황이 야기한 시정공백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고 생각한다. 천안의 위상을 바꾸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든든하며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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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69만 천안시민이 박 예비후보를 선택해야 하는가.
"평생을 공직자로 보냈다. 오늘의 국민안전 통합시스템(민방공사이렌 자동취명장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고 아산 삼성반도체공장과 서산 현대ㆍ기아차 모닝 생산기지까지 유치해 냈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북천안 IC를 신설해 교통체증을 완화시켰으며 국비지원이 불가했던 천안천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백석동 군부대를 시 외곽 이전, 아파트 발코니 확장 합법화와 부도임대차아파트 임차인 보호법을 발의해 힘없는 국민들을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자치단체장 재임시절 보여준 여러 성공적인 지역행정경험과 재선 국회의원 경험에서 나온 정책적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천안의 현안들을 해결한 적임자는 상상력을 현실화시켜낼 수 있는 저 뿐이라 확신한다."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그려내는 시장, 따뜻함과 정겨움이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 시장, 무슨 일이 있어도 천안시민의 안전은 무조건 지켜내는 믿음직한 시장이 되겠다. 천안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이 되는 것을 우리 시민들이 지켜볼 수 있는 날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 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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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되면 꼭 실현하고 싶은 공약은.
"현재 천안시는 양적 성장에 발맞추지 못하는 교통인프라, 방치되고 있는 문화자산, 침체된 지역경제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천안의 위상을 확 바꿔 천안시민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낼 수 있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우리 시민 모두가 따뜻한 천안, 시민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천안을 위한 시장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 △빠르고 편한 스마트대중교통 도시 △문화관광중심으로 도시정책전환 △혁신과 성장으로 일자리창출 △근교농업 활성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의 5대 비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나가겠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복지망을 제공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복지제공과 함께 잘사는 복지,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를 통해 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천안을 구현해 내겠다."

-본인을 평가한다면.
"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이에 굴하기 않고 나 자신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확실한 신념과 가치관을 만들어 지켜온 사람이다. 헌법 가치에 기반하는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세대가 공정하고 부강한 국가에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다. 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애국심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이들 가치를 실천해 우리 천안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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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우한코로나(코로나19) 때문에 얼마나 불안하십니까. 정말 마스크 한 장 사기 위해서 늘어선 200~300m의 긴 대열을 바라보면서 너무나 허탈하고 마음 아프게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지역경제의 피폐한 모습, 저는 그 잔영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천안시민의 안전은 무조건 지켜내는 믿음직한 시장이 되겠다. 천안만의 독특한 문화 관광적인 상상력이 대한민국의 가치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시장이 되겠다.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천안시민 여러분들께서 기호2번 저 박상돈을 지지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 드리린다."

-주요 경력
△내무부 지방기획과장 △아산군수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천(보령)시장 △서산시장 △충남도의회 사무처장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 △충청남도 기획정보실장 △제17ㆍ18대 국회의원 △17대 국회 입법활동 최우수의원(국회사무처)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정치행정 분야 최우수상(국회의장)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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