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상보] 정의선,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차 지분 0.05% 늘어나 1.86%…현대모비스 포함 총 190억 원어치 매입

이투데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그룹 안팎의 주요 현안에 대해 발 빠른 결정을 내려 주목받고 있다. 주재원 가족 전원철수를 시작으로 협력사 지원과 사업장 통제에 이어 피해복구 성금도 재계 주요 기업보다 한발 앞섰다. (그래픽=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3일 장중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약 190억 원어치 매입했다.

회사 측은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부회장이 매입한 주식은 현대차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7만2552주다. 매입 단가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6만8435원, 현대모비스 13만789원이다.

이로써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이전(501만7443주)보다 0.05%(13만9000주) 늘어난 1.86%(515만6443주)가 됐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이전까지 지분이 없었으나 이날 7만2552주를 매입하면서 0.08%를 취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임원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주식 매입과 함께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경영진의 이번 활동이 미래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junior@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