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2019’에서 우버 그랩 등 글로벌 모빌리티 스타트업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 수단·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철학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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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단가는 6만8435원으로 총 95억 원 규모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보통주 7만2552주도 사들였다. 취득 단가는 13만789원으로 매입규모는 총 95억 원 규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 상황에서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활동”이라며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원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자발적 주식 매입과 함께 정 부회장 등 경영진의 이번 활동이 미래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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