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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김관형 유성구 의원, 유성유스호스텔 활용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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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 김관형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3일 24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성유스호스텔 건물 및 부지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유성구는 인구증가와 함께 급변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에 유성유스호스텔의 향후 활용방안과 연계해 구립시설 건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설노후화와 주변 환경 변화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유성유스호스텔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유성유스호스텔의 부지는 유성구에서 활용도가 높은 몇 안 되는 공유재산 중 하나로 위탁 기간이 종료되는 2023년 이후의 활용계획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유성유스호스텔 부지의 활용방안으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서울시 마포아트센터를 예로 들어 젊은 지역문화인들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유성아트센터 및 유성문화재단 설립'이다.

또 전주의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예로 들며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유성어린이체험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밖에 인천 서구 2청사 등과 같이 유성구의 대민행정 여건 개선을 위한 '유성구 제2청사'로의 활용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제안을 참고해 유성유스호스텔 건물과 부지의 활용에 대해 유성구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 유성구민이 다 함께 더 좋은 유성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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