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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외국인 유학생 위해" 전주비전대 졸업생, 마스크 5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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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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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 졸업생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전주비전대는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한 서혜진(24)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해달라며 5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한 서씨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고민 끝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모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년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제철 과일과 쌀 등을 기부한 바 있다.

홍순직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등 모든 것이 위기 상황이지만, 어렵다고 낙담만 할게 아니고 서혜진 학생처럼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다면 코로나19도 빨리 극복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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